한국항공우주(KAI)는 1999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항공우주산업 기업으로, 군용기와 민항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등의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1. 기업 초간단 분석
한국항공우주(KAI)는 대한민국 최대의 항공우주 방산 전문기업으로, 군용기 및 민간 항공기 개발·생산·정비와 함께 위성 및 발사체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KF-21 보라매, 수리온 헬기, T-50 고등훈련기 등 국내 주요 항공기 개발 사업을 주도하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핵심 지표 요약
분 | 내용 |
---|---|
시가총액 | 약 8.5조원 |
매출액(2024년) | 4.3조원 |
영업이익(2024년) | 3,850억원 |
주요 사업 | 군용기 개발/생산, 민항기 부품 제작, 우주 사업 |
수출 비중 | 전체 매출의 약 35% |
주요 고객사 | 방위사업청,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마틴, 인도네시아 국방부 등 |
2. 현재 주가 차트 분석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2025년 3월 기준 68,200원 수준으로, 최근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와 KF-21 보라매 국내 양산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차트 패턴:
장기 상승추세: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상승 추세가 견고하게 유지
이동평균선 정배열: 20일, 60일, 12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우상향하는 강세 패턴
거래량 증가: 주요 수주 공시 발표 시 거래량 급증하며 상승 모멘텀 확보
지지선 형성: 60,000원대에서 강력한 지지선 형성 중
특히 최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으며, 북미 및 중동 지역에서의 대규모 수주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3. 기업 상세 분석
1) 사업 구조 및 제품 포트폴리오
한국항공우주의 사업은 크게 ‘군용 항공기’, ‘민수 항공기’, ‘우주 사업’ 세 부문으로 구분됩니다. 최근 우주 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별 매출 비중 (2025년 1분기 기준)
사업 부문 | 매출 비중 | 주요 제품/서비스 |
---|---|---|
군용 항공기 | 65% | KF-21, T-50, FA-50, 수리온 헬기 등 |
민수 항공기 | 25% | 에어버스·보잉 항공기 부품 생산, 비즈니스 제트기 부품 등 |
우주 사업 | 8% | 인공위성 부품, 발사체 구조물 등 |
기타 | 2% | MRO(항공기 정비) 사업 등 |
2) 핵심 프로젝트
한국항공우주는 현재 여러 대형 국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 프로젝트는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프로젝트 현황:
KF-21 보라매: 국산 전투기 개발 사업, 3단계 개발 중, 2026년부터 본격 양산 예정
소형무장헬기(LAH): 국내 개발 공격헬기, 2025년 초도 양산 계약 체결
FA-50 수출: 폴란드(48대), 말레이시아(18대) 등 수출 계약 확대 중
차세대 우주발사체: 한국형 발사체(KSLV-III) 개발 참여, 핵심 구조물 담당
3.3 재무 분석
한국항공우주는 대규모 방산 계약의 특성상 매출과 이익의 연도별 변동성이 있으나, 최근 수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최근 5개년 재무 지표 추이
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E) |
---|---|---|---|---|---|
매출액(조원) | 2.8 | 3.2 | 3.7 | 4.3 | 5.1 |
영업이익(억원) | 2,150 | 2,580 | 3,120 | 3,850 | 4,600 |
영업이익률(%) | 7.7 | 8.1 | 8.4 | 9.0 | 9.5 |
ROE(%) | 6.9 | 7.5 | 8.3 | 9.1 | 10.2 |
부채비율(%) | 93.5 | 85.2 | 78.6 | 72.1 | 68.0 |
4) 글로벌 경쟁력 분석
한국항공우주는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에서 특히 고등훈련기와 경공격기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바탕으로 수출 실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품 | 글로벌 경쟁사 | KAI의 강점 |
---|---|---|
T-50/FA-50 | BAE 시스템즈(영국), 레오나르도(이탈리아) | 고성능/가격 경쟁력, 운용 효율성 |
KF-21 | F-16(미국), 그리펜(스웨덴), 라팔(프랑스) | 4.5세대 성능, 경제적 가격, 맞춤형 성능 |
수리온/LAH | 에어버스 헬리콥터, 벨(미국), 시콜스키(미국) | 현지화된 설계, 극한환경 운용능력 |
4. 투자 포인트
1)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의 직접적 수혜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인도-태평양 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전 세계 방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 방산의 위상 강화로 한국항공우주의 수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방산 시장 규모: 2024년 2.1조 달러 → 2030년 2.8조 달러 전망
한국형 무기체계 수출 증가: 2023-2024년 누적 수출액 175억 달러 달성
FA-50 추가 수출 협상: 사우디아라비아(72대), 루마니아(24대) 등과 협상 진행 중
2) 대형 프로젝트의 안정적 매출 기여
KF-21 보라매와 소형무장헬기(LAH) 등 대형 국책 사업이 개발 단계를 넘어 양산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예상됩니다.
KF-21 양산 계약: 2026-2032년 총 120대 생산, 약 10조원 규모
LAH 양산 계약: 2025-2030년 총 78대 생산, 약 3.5조원 규모
해외 수출 가능성: KF-21 기술 기반 수출형 모델 개발 중(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관심)
3) 우주산업 성장에 따른 신성장 동력 확보
한국 정부의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 추진과 글로벌 우주산업 붐에 발맞춰 한국항공우주는 우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달 궤도선·착륙선: 주요 시스템 개발 참여, 약 1조원 규모
차세대 발사체 구조물: 한국형 발사체(KSLV-III) 개발 참여, 약 8,000억원 규모
저궤도 위성군 개발: 6G 통신, 지구관측용 위성군 개발 사업 참여
4) 기술력 향상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
자체 기술력 강화와 해외 선진업체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며, 제품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습니다.
항공전자(Avionics) 국산화: KF-21용 핵심 전자장비 국산화율 65% 달성
AESA 레이더 개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첨단 레이더 장착으로 경쟁력 강화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개발: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진출
5. 증권사 리포트 목표주가
주요 증권사들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대체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2% 높은 83,000원 수준입니다.
주요 증권사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증권사 | 투자의견 | 목표주가 | 제시일 |
---|---|---|---|
한국투자증권 | 매수 | 85,000원 | 2025.03.02 |
삼성증권 | 매수 | 86,000원 | 2025.03.05 |
메리츠증권 | 매수 | 82,000원 | 2025.03.08 |
NH투자증권 | 매수 | 84,000원 | 2025.02.28 |
KB증권 | 중립 | 78,000원 | 2025.03.10 |
평균 | 매수 | 83,000원 | – |
6. 한줄평 및 정리표
한줄평: “한국항공우주는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방산 수요 증가, KF-21·LAH 등 대형 국책사업의 양산 단계 진입, 그리고 우주사업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로 향후 5년간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대표 방산주입니다.”
한국항공우주 투자 요약표
구분 | 내용 |
---|---|
현재 주가(2025.03.15) | 68,200원 |
평균 목표주가 | 83,000원 (+22%) |
투자의견 | 매수 |
핵심 모멘텀 | 국내 대형 방산 프로젝트 양산, 해외 수출 확대, 우주사업 성장 |
중장기 성장성 | 연평균 매출 성장률 15~18% 전망 |
주요 리스크 | 방산 예산 축소, 수출 계약 지연, 개발 사업 비용 증가 |
배당수익률 | 1.8% |
매수 적정 가격대 | 60,000원~70,000원 |
투자 참고 사항
주식 투자는 항상 위험을 수반하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주가 흐름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